한국 남성 필리핀 여성 두 번째 임신 폭로 또 다른 피해자 등장(임신 후 잠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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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한국 남성이 필리핀 여성과의 교제 중 임신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교제하던 중 임신 소식을 듣자 낙태를 요구하고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유부남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되었지만, 그는 SNS를 통해 일부 해명을 하며 유부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JTBC 사건반장

     

    그러나 또 다른 필리핀 여성이 이 남성과의 관계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추가 제보가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으며, 법적 대응과 양육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남성 필리핀 여자 친구 임신 후 잠적 사건으로 공분

     

    한국인 남성 이 모씨가 4년간 교제한 필리핀 여자 친구가 임신하자 갑자기 사라져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30대 남성 이 씨가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23세 필리핀 여성 A씨에게 자신을 20대라고 속여 교제한 사실이 폭로되었습니다.

     

    A씨가 임신하자 이 씨는 낙태를 요구하고, 이후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이 씨가 유부남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일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유부남이라는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폭로로 드러난 한국인 남성의 임신 후 잠적 사건

     

    지난달 유튜브 채널 '미스터원의 필리핀 라이프'에서는 '필리핀 여자친구 임신시키고 도망간 한국 남자 얼굴을 공개하겠다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임신 21주 차의 필리핀 여성 A씨는 한국인 남성 이 모씨와 교제 중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스터원의 필리핀 라이프 유튜브

     

    A씨는 이 씨와의 교제 기간 동안, 이 씨가 1년에 한 번씩 태국에서 7~14일 동안 머물며 자신의 가족과도 시간을 보낼 정도로 진지한 관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교제 중 결혼 이야기를 꺼냈으나, 올해 1월 A씨가 임신 사실을 알리자 입장을 바꾸고 낙태를 권유했다고 합니다. A씨는 이 씨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기고 갑자기 사라져 연락을 피하고 SNS 계정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에는 이 씨가 데이팅 앱을 통해 또 다른 필리핀 여성을 만나려 했는데, 그 여성이 A씨의 친구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한국인 남성 이 모씨의 신상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남성 SNS를 통해 입장 표명

     

    2024년 7월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필리핀 여성 A씨와 관련된 논란 속 한국인 남성 이 모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씨는 먼저 필리핀 여성 A씨에게 자신의 나이를 20대로 속인 것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일부러 속인 것은 아니다. 외국 친구를 사귀는 목적으로 생각 없이 앱에 나이를 20대로 설정했을 뿐, B씨가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유부남이며 두 명의 아들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는 "비밀번호 설정이 안 된 휴대전화를 분실했는데, 이를 주운 누군가가 거주지, 결혼 여부, 자녀 등에 대해 거짓 정보를 퍼뜨린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씨의 임신에 대해서는 "친자 확인을 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남성의 해명과 필리핀 여성의 반응, 양육비 문제로 대립

     

    A씨는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의 심정을 밝히며 "처음엔 조금 의아했다"면서 "쓰레기 같은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친자 확인까지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JTBC 사건반장

     

    그는 "친자 확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 이미 얼굴이 팔렸기 때문에 한국에선 일을 못 한다. 필리핀으로 가서 그녀와 육아하며 열심히 살아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임신 7개월 차인 필리핀 여성 A씨는 이 씨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A씨는 "친자 확인은 말도 안 된다. 내가 진실을 알고 있다"며 "그가 여기 오게 하지 않을 거다. 전 이제 그가 필요 없다. 제가 원하는 건 양육비가 전부"라고 강조했습니다.

    A씨는 또한 자신의 SNS에 "괜찮아 엄마가 아빠도 될 수 있어"라며 아이를 위해 용기를 내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다른 임신 소식과 추가 의혹, 한국 남성의 침묵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필리핀 여성이 이 씨와 교제하다 임신해 아이를 낳았다는 제보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해당 여성은 이 씨가 한동안 양육비를 보냈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씨는 이 추가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같은 국민으로서 부끄럽다", "저런 국제 망신 시키는 인간은 얼굴 바로 공개해야 한다", "절대 책임질 인간 같지 않네.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듯", "정말 추접스럽다", "양육비 안 주면 패가망신 시켜야 된다", "필리핀 여성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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