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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씨가 최근 출연한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뉴질랜드에 소유한 땅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이 영상은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 채널에서 2024년 3월 22일에 공개된 것 같아요. 정준호 씨가 김병만 씨에게 "뉴질랜드에 자주 가시는 이유가 뭔가요?"라고 물었고, 김병만 씨는 "정글의 법칙" 참여를 통해 처음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다양한 나라를 여행했지만, 뉴질랜드는 특별한 곳으로 기억된다고 설명했어요. 신현준 씨는 "뉴질랜드를 왔다갔다 하면서 많은 땅을 샀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인가요?"라고 물었고, 김병만 씨는 "소문이 그렇게 커졌다"라고 웃었습니다.
또한, 필리핀에서 장기렌트를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외국인이 땅을 살 수 없다는 제약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김병만 씨의 뉴질랜드 땅에 대한 이야기가 시선을 끌었나봐요.
뉴질랜드에 수십만평 부동산 소유
김병만 씨는 자신의 뉴질랜드 땅을 언급하면서 "제가 죽으면 남아 있는 사람들한테 넘기면 된다"며 땅의 크기는 '45만평'이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이런 발언으로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김병만 씨는 구글에서 LBM WORLD라고 검색하면 소유하고 있는 땅이 나온다고 밝혔는데, 이를 "LBM의 뜻은 리틀 빅 맨"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병만 씨는 최근 이혼 소식으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3년 11월 22일에 결혼생활 12년 만에 이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와 관련해 김병만 씨는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2022년 5월에는 모친상을 당하기도 했던 김병만 씨가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방송 안 하네' 이런 리플이 많더라. 자연스럽게 방송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고 합니다.
김병만 씨는 방송 활동을 줄인 이유에 대해 "무대 위에 서는 게 힘들었다.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가 없어서 버라이어티 예능에도 나갈 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직업이 방송인이지만 웃고 떠드는 방송이 싫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등에 업고 외곽으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경기 양주에서 놀이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곳에는 김병만이 직접 만든 나무 공예 소품과 나무로 된 놀이 기구가 있습니다. 어린 시청자들의 '영웅'으로 알려진 김병만 씨가 어린이들을 위해 이런 공간을 마련한 것입니다.
김병만 씨는 "나무를 깎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생각이 많은 편인데 나무를 깎으면 수많은 고민이 사라진 기분"이라며 "앞으로는 양주 산 속에서 어린이 숲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다른 말씀은 별로 드릴 게 없다. 제 길만 열심히 살겠다"며 "앞으로도 제 생각, 취미가 녹아 있는 제 길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병만 나이 절친 이수근과 콤비로 활약
한편, 김병만 씨는 1975년생으로 올해 49세이며, 대한민국 KBS 1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1996년 연극 '나 쫄병 맞아?'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김병만 씨는 2001년에 이정재와 이영애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선물'에서 코미디언 지망생 역할을 맡으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또한, 해당 영화에서 절친인 이수근과 함께 무사 콘셉트를 한 개그 콤비 역할로 출연했는데, 이들의 연기를 눈여겨 본 영화 감독이 개그콘서트에 추천한 덕분에 무사 콘셉트 설정 그대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김병만과 이수근의 첫 개그콘서트 출연이었습니다.
'개그콘서트' 시절에는 많은 재주와 몸 개그로 인기를 얻었는데, 특히 '달인'이라는 개그 코너로 흥행에 성공하여 '달인 김병만'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2008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활약했고, 이후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여 더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글의 법칙'은 인기를 끌며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김병만은 2013년과 2015년에는 SBS 연예대상을 수상하여 정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인기를 얻은 후에는 김병만의 가정사가 화제가 되었는데,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코너를 통해 스타가 된 후 목돈이 생기자마자 아버지께 집을 지어드리기 위해 대출을 받아 서둘러 땅을 샀다고 밝혔습니다.
김병만 씨는 땅을 구입한 동시에 아버지의 대장암 판정과 함께 치매까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상태는 가족들 사이에서 알려지지 않은 채로 10년 동안 치매가 진행되다가 암이 발견되고 수술을 앞두고 나서야 드러났습니다. 의사는 수술 후에 치매가 급격히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실제로 수술 후에는 아버지가 가족들 중 누구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했습니다.
아버지가 김병만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투병하다가 돌아가셨고, 이 과정에서 김병만은 큰 애통을 겪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김병만은 어머니에게 최선을 다해 효도할 것을 다짐하며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연상의 재혼녀와 결혼한 김병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얼마 뒤, 김병만은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는데, 이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김병만의 어머니는 결혼을 결사 반대했는데, 그 이유는 초혼인 아들과 다르게 며느리가 아이가 있는 연상의 재혼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김병만 씨는 당시 결혼에 대한 집안의 반대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너무 예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재혼한 아내의 딸에 대해서는 "말수가 적고 애교가 많진 않지만 정 많고 속 깊은 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지만, 김병만 씨에게도 새로운 가족이 생기고, 아버지께 못해드렸던 효도를 어머니에게 마음껏 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김병만 씨의 삶은 따뜻한 꽃길로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2022년 5월에는 김병만 씨의 어머니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김병만 씨의 어머니는 전라북도 부안의 한 바다에서 조개 등을 채취하다가 물이 들어오는 것을 뒤늦게 인지하여 사고를 당해 하늘로 떠나셨습니다.
특히 김병만 씨는 방송에서 자주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어머니에게 화를 내고 속이 없는 말을 한 것이 후회된다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허드렛일을 하며 손톱이 다 닳아 없어질 정도로 많이 일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김병만의 어머니가 '정글의 법칙'에 영상 출연한 적도 있었는데, 그때 어머니는 시청자를 위해서는 하지만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김병만 씨는 어머니와 작별 이후 SBS '정글의 법칙' 아일랜드 편을 마지막으로 모든 방송을 하차한 후, 주로 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