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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본능부부 김보현 씨와 김은석 씨의 이야기가 방송 후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육아와 가사 책임을 방치한 채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 부부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고, 아동학대 의혹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방송 이후 법적 대응을 시사한 부부와 이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반응까지, 그들의 사연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을 살펴봅니다.
선생님에서 남편으로… 뜨거운 논란 속 본능부부의 선택
JTBC의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김보현 씨와 김은석 씨가 방송 이후 비판의 중심에 서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31세인 김보현 씨와 41세인 김은석 씨는 18세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현재 6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입니다. 방송에서 김보현 씨가 7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밝히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사연 중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김은석 씨가 과거 김보현 씨의 교회 선생님이었다는 점입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와 관계를 두고 MC 서장훈은 “선생님이라면 아이들을 지도해야 하는데, 무슨 지도를 한 거냐”며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버팀목이 아니다… 본능부부의 일상에 쏟아진 분노
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보현 씨와 김은석 씨 부부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임신 중인 김보현 씨가 육아와 집안일을 홀로 감당하는 동안, 남편 김은석 씨는 소파에서 TV를 보거나 잠을 자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조차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불고기 한 점만”을 외치며 먹을 것을 요구했지만, 두 사람은 음식을 나눠 주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잠든 사이 몰래 치킨을 시켜 먹는 장면까지 방송에 담기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더욱 부채질했습니다.
특히 첫째와 둘째는 사실상 부모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동생들에게 분유를 타 주거나 목욕을 돕는 모습이 공개되었고, 이에 김보현 씨는 “아이들이 우리 가족의 버팀목”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방송 중 MC 서장훈은 김은석 씨를 향해 “아이를 이렇게까지 낳아야만 했느냐”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이에 남편은 “한 번도 계획한 적 없고, 피임도 하지 않았다”고 답해 많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조선시대냐? 본능부부에 쏟아진 비난과 아동학대 논란
MC 서장훈은 김은석 씨의 태도에 분노를 드러내며 “이게 조선시대냐?”, “본능에만 의존하며 사는 거냐?”라는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아내 김보현 씨는 “남편이 육아나 집안일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아이들 앞에서 스킨십이나 성관계를 요구한다”고 폭로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이 같은 부부의 모습은 방송 이후 곧바로 아동학대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많은 시청자가 국민신문고와 경찰에 아동학대 의혹을 신고하며 부부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방송 말미, 김보현 씨는 “7번 임신했지만 부부관계 자체가 싫지는 않다”, “남편과 이혼할 생각은 없다”고 밝혀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이 발언은 이혼숙려캠프 참가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했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부부가 단순히 출연료를 노리고 방송에 나왔다는 의혹과 함께 분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난 속 본능부부의 분노와 네티즌들의 격앙된 반응
방송 이후, 김보현 씨와 김은석 씨 부부는 끝없이 이어지는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습니다. 이에 김보현 씨는 SNS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든 상관하지 말라”, “굳이 해명을 해야 하느냐”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그녀는 “참다 참다 이제 폭발하기 직전이다. 고소까지 생각 중”이라며, “싸울 시간과 감정을 더 이상 낭비하고 싶지 않으니 그만하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응에도 네티즌들의 분노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불쌍하다”, “부모라는 사람들이 할 짓인가?”, “아이들은 무슨 죄냐”, “동물도 자기 새끼는 돌본다”는 등 강한 비판이 이어졌고, “아동학대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