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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출근 조작 및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근무처 측은 "규정에 맞게 진행됐다"며 논란을 부인했지만, 그의 장발과 염색 논란이 다시금 재조명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초군사교육 제외 사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송민호의 과거 정신 건강 이력이 배경으로 추측되며 논란은 더욱 뜨겁게 번지고 있습니다.
출근 의혹 일축한 마포주민편익시설, 송민호 논란 반박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 출근 조작 의혹에 휩싸였지만, 근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지난 10월 말 하와이 여행 이후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매체는 그가 "3월 이후 정상적으로 출근하지 않고 가끔 나타나 몰아서 출근 기록을 남긴다"는 제보를 근거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그를 목격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송민호의 상관인 마포편익시설 책임자 A씨가 송민호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송민호 근무 의혹 반박... '노출 방지 위해 배려한 것'
17일 마포주민편익시설 관계자는 출근 조작 의혹에 대해 “규정에 맞게 처리했다”며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책임자 A씨는 송민호의 업무에 대해 “영수증 정리와 GX룸 청소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람들이 송민호를 보러 오기 때문에 일부러 눈에 띄지 않도록 옆방에 배치하고 있다”며, 이는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A씨는 “송민호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하며 부실 근무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병가는 복무 전부터 이어온 치료의 연장이며, 휴가 사용도 모두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송민호 복무 논란 속 재조명된 ‘장발 논란’… 출국 절차는 정당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해왔으며, 오는 23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역을 불과 며칠 앞두고 공익 부실 복무 및 출근 조작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논란이 됐던 송민호의 ‘장발 스타일’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민호는 지난해 4월 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의 장발 헤어스타일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기초군사교육을 받았다면 불가능한 헤어스타일"이라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당시 공식 입장을 통해 “송민호는 병무청 심사를 거쳐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되었으며, 출국 또한 정식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송민호 부실 복무 논란에 ‘장발·염색’ 재점화… 네티즌들 엇갈린 반응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중 경조사 휴가를 받아 미국에 출국한 바 있으며, 기초군사교육 면제 사유로 인해 장발과 염색이 가능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송민호가 기초군사교육에서 제외된 구체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병역법에 따르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나 신체적 질병이 심한 경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기초군사훈련이 면제될 수 있습니다.
송민호가 과거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공개한 적이 있어 이러한 사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부실 복무 및 출근 조작 의혹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편의 봐준 사람들도 처벌해야 한다”, “일상생활이 가능한데 왜 군대는 안 가냐”며 비판을 쏟아냈고, 다른 일부는 그의 과거 정신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도 보였습니다.